'안된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보통 실내 벽면의 경우 낮은 광도의 페인트가 눈에 피로를 덜어주고 빛을 은은하게 반사하여 색상을 우아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무광 또는 벨벳광을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광(Low sheen)을 벽면에 바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베란다나 욕실과 같이 물이 많이 닿는 곳이나 벽면 청소가 필요한 공장 벽 또는 통로의 경우에 걸레질이 가능한 에그쉘이나 저광을 추천해 드립니다.
반대로 문이나 싱크대에 무광을 칠하면 안 되는지 질문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문이나 가구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닿게 됩니다. 하지만 코팅력이 없는 무광은 걸레로 쉽게 얼룩을 지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실내에 무광으로만 계획한다면 텁텁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색상에 대비를 주듯이 광택에도 대비를 주면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도장은 가능하나 페인트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깨끗하게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구에 무광으로 도장 후에는 바니쉬 코팅을 해야 합니다. 바니쉬에는 무광부터 고광까지 있기 때문에 무광택의 마감을 할 수 있으며 끈적임이 없고, 페인트보다 마감의 코팅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단, 스틱을 이용해 오랫동안 저어주어 완벽히 섞인 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추후에 일부분만 보수를 원할 떄 같은 광도를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부분 보수가 어렵습니다. 자주 손이 닿는 곳이라면 한가지의 광도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페인트 1회 칠 이후 너무 빨리 2회 칠을 한 경우입니다.
던-에드워드 페인트는 입자가 고와서 적은 용량으로 넓은 면적을 칠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1회 페인트를 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후 2회 도장을 한다면 1회 칠한 페인트의 수분이 미처 나오지 못하여 서서히 빠져나오면서 끈적이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런 현상은 광택이 높을수록 잘 나타나므로 건조시간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건조시간 3-4시간 이상, 빠른 진행을 원할 때는 도장 후 선풍기를 사용해 공기가 순환되도록 합니다.) 이미 끈적임이 심한 상황이라면 가구용 수성 바니쉬 코팅을 해주면 끈적임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출처] 페인트의 광도란? 광도 선택하기|작성자 던에드워드 코리아